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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내달 개장… 동해안 비경 한눈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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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1-06-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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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운행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 관광의 새로운 모멘텀이 마련됐다. 
   울진아쿠아리움을 새롭게 단장해 해양도시 울진의 왕피천 공원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울진군은 이 두 가지 인프라를 통해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왕피천공원 내 울진아쿠아리움에서 다이버가 바다표범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울진군 제공    
◆ '울진아쿠아리움', 새단장으로 새출발 
   울진군은 왕피천공원 내 울진아쿠아리움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일부터 재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진아쿠아리움은 2009년 첫 개관 이후 울진군에서 주도적으로 관리·운영을 하던 관광시설로, 오랜 시간동안 지역주민 및 관람객의 관심을 받아오다 지난해 11월부터 보다 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업체인 ㈜경포아쿠아리움이 5년간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에 10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단장했다.
                   울진아쿠아리움 내 왕돌초관 모습. 울진군 제공   
주요 시설로 국내 유일의 상어 전문 전시를 포함해 한국수달 전시, 고래 숨비소리 포토존, 2층 공간을 활용한 전시및 휴게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이벤트 존과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와 재밋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하고 있다. 울진아쿠아리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아쿠아리움 새단장으로 왕피천공원 활성화와 친절관광 울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왕피천공원의 다른 시설과 연계된 패키지상품을 구매 할 경우 혜택을 주는 등 관람객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운행 모습. 울진군 제공   
◆ 동해안 최고의 비경 1열로 감상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7월 개장
   울진군은 오는 2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갖는다. 이후 시운전과 안전매뉴얼에 따라 차량 및 궤도의 최종 안전점검을 거쳐 오는 8일 개장할 예정이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군비 약250억 원을 투입해 죽변항과 후정  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선을 따라 편도 2.4㎞, 최대 높이 11m에 4인용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죽변, 후정), 중간 정차장 2개소(하트해변, 봉수항)를 운행한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왕복, 편도, A코스, B코스 선택이 가능하며, 4인용 탑승시 코스에 따라 차량당 최소 2만5000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 저렴한 요금에 이용이 가능하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 등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하면 연간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최대 30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덕구보양온천, 백암온천 등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욕의 고장 울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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